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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인사이트 노트/개발도구 & 프로그래밍

젯브레인스, 인텔리제이 자바·코틀린 지능형 기능을 LSP로 VS Code·커서에 개방

by eins-solutionlab 2026.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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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브레인스(JetBrains)가 지난 8월 5일, 인텔리제이 아이디어(IntelliJ IDEA)의 자바·코틀린 코드 인텔리전스를 다른 에디터에서도 쓸 수 있도록 만든 확장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이름은 'Java & Kotlin by IntelliJ IDEA'로, VS Code와 커서(Cursor) 같은 VS Code 기반 에디터에서 인텔리제이 수준의 자바·코틀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특정 IDE에 묶여 있던 강력한 언어 기능이 LSP(Language Server Protocol) 표준을 통해 개방된다는 점에서 개발 도구 생태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LSP 확장이란 무엇을 하는 도구인가

이번에 공개된 확장은 인텔리제이 아이디어의 핵심 엔진이 제공하던 코드 탐색, 참조 찾기, 자동 완성, 리팩토링 같은 기능을 LSP 형태로 감싸 다른 에디터에 붙일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LSP는 마이크로소프트가 VS Code를 위해 만든 표준 프로토콜로, 에디터와 언어 분석 엔진을 분리해 하나의 언어 서버를 여러 에디터가 함께 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젯브레인스는 이 표준을 활용해 자사의 자바·코틀린 분석 엔진을 VS Code와 커서 사용자에게도 열어 준 셈입니다. 디버깅, 스마트 코드 완성, 코드 네비게이션, 리팩토링은 물론 메이븐(Maven), 그레이들(Gradle), 베이즐(Bazel) 같은 빌드 도구 연동까지 지원한다고 젯브레인스는 설명했습니다.

왜 지금 이런 선택을 했나

젯브레인스는 이번 발표의 배경으로 에이전트 기반 개발의 확산을 꼽았습니다. AI 코딩 에이전트가 코드를 직접 작성하고 수정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개발자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방대한 IDE 기능 전체가 아니라 정확한 코드 네비게이션과 참조 찾기, 빠른 코드 완성 같은 기본기라는 판단입니다. 이런 핵심 기능을 LSP를 통해 재사용 가능한 형태로 만들면 에이전트나 다른 도구가 소비하는 토큰과 처리 시간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젯브레인스의 설명입니다. 실제로 젯브레인스는 이 확장이 VS Code, 커서뿐 아니라 향후에는 클로드 코드(Claude Code)나 코덱스(Codex) 같은 에이전트 기반 터미널 워크플로우로도 확장될 수 있다고 밝혀, 단순한 에디터 플러그인을 넘어선 인프라로 자리잡으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자바·코틀린 개발자에게 갖는 의미

지금까지 자바나 코틀린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다루는 개발자들은 인텔리제이 아이디어의 강력한 정적 분석과 리팩토링 기능 때문에 다른 가벼운 에디터로 옮기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확장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VS Code나 커서처럼 가볍고 AI 기능이 풍부한 에디터에서도 인텔리제이 수준의 코드 인텔리전스를 함께 누릴 수 있게 됩니다. 특히 AI 코딩 에이전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팀이라면, 에이전트가 더 정확한 코드 맥락을 참고할 수 있게 되어 결과물의 신뢰도가 올라가는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합니다.

참고 자료

마무리

젯브레인스가 인텔리제이 아이디어의 자바·코틀린 지능형 기능을 LSP 확장으로 개방하면서, 특정 IDE에 갇혀 있던 기능이 VS Code와 커서 같은 다른 에디터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에이전트 기반 개발 흐름에 맞춰 핵심 기능만 가볍게 재사용하려는 흐름이 개발 도구 업계 전반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함께 주목할 만합니다. 앞으로 이 확장이 어떤 에디터와 워크플로우로 더 확대되는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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