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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인사이트 노트/클라우드 & 인프라

이란, 바레인 아마존 데이터센터 공격…중동 클라우드 인프라 전쟁 표적 되나

by eins-solutionlab 2026. 8. 25.

이란-이스라엘 전쟁이 재개된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미국 빅테크 기업의 중동 데이터센터를 실제 공격 대상으로 삼으면서 클라우드 업계에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말 바레인에 위치한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가 미사일 공격 피해를 입었다는 보도에 이어, 지난 8월 3일 CNN은 구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의 시설까지 잠재적 표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데이터센터가 왜 전쟁의 표적이 되었는지, 그리고 이것이 중동 AI 투자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리합니다.

데이터센터가 군사 표적이 된 배경

이란이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미국 빅테크의 데이터센터를 표적으로 지목한 근거는 이들 기업이 미국 군사·정보 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미 국방부가 추진하는 약 9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란 입장에서는 민간 클라우드 시설이라 해도 군사 인프라와 사실상 구분되지 않는 대상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UC버클리의 한 교수는 CNN 인터뷰에서 "데이터센터는 군사정보와 민간 서비스를 동시에 처리하므로, 이란 입장에서 아마존 시설은 미군 기지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구체적 공격 사례와 기업들의 대응

이란 국영 언론과 IRGC는 지난 7월 21일 무렵 바레인에 있는 아마존의 주요 데이터 허브를 공격해 무력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더 리지스터(The Register), 유로뉴스 등 외신은 이란이 이 공격을 자국 매체를 통해 공개적으로 발표했다고 보도했으며, 톰스하드웨어는 이란이 두바이의 오라클 데이터센터도 타격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엔비디아와 인텔 시설까지 공격 대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실제 피해 규모나 서비스 중단 여부에 대해 해당 기업들이 공식적으로 상세히 확인한 내용은 제한적이며, 일부 수치는 이란 측 발표에 근거하고 있어 [확인 필요]로 남겨둘 부분이 있습니다. 미군도 이에 대응해 이란 내 데이터센터 한 곳을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동 AI 투자와 클라우드 산업에 미치는 영향

이번 사태는 최근 몇 년간 급증한 중동 지역의 AI·데이터센터 투자와 맞물려 더 큰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조 달러 규모의 국부펀드를 통해 AI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며, UAE는 미국과 5,00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등을 포함한 6개국 연합의 AI 관련 투자 약속 규모는 총 2조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 위협으로 중동 지역 데이터센터에 대한 보험료 상승과 투자 위험 프리미엄 증가가 뒤따를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중동 확장 전략 전반에 대한 재검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마무리

이란-이스라엘 전쟁 재개 이후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의 중동 데이터센터가 실질적인 군사 공격 위협에 노출되고 있으며, 실제로 바레인 AWS 시설 피격 사례까지 보도되었습니다. 이는 수조 달러 규모로 커진 중동 AI 투자 붐에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새로운 변수를 던지고 있습니다. 관련 상황은 전쟁 전개와 빅테크의 공식 대응에 따라 계속 달라질 수 있어, 후속 소식도 꾸준히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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