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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모두의 AI' 프로젝트 착수, 카톡·전화로 예약부터 결제까지

eins-solutionlab 2026. 9. 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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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 9월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모두의 AI 프로젝트 착수 간담회'를 열고, 정부 주도의 실행형 AI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카카오톡이나 전화로 말만 하면 인증과 신청, 예약, 결제까지 대신 처리해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스마트폰 앱이나 웹 사용이 낯선 디지털 취약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모두의 AI'가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작동할지 짚어보겠습니다.

'모두의 AI'는 어떤 서비스인가

'모두의 AI'는 이름 그대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설계된 정부 주도 AI 서비스입니다. 기존 챗봇형 AI 서비스가 정보를 찾아주는 데 그쳤다면, '모두의 AI'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 행정·생활 업무를 대신 실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용자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 필요한 용무를 말하면, AI가 본인 인증부터 신청서 작성, 일정 예약, 결제까지 순서대로 처리해주는 방식입니다.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도 익숙한 채널인 카카오톡과 전화만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입니다.

3개 컨소시엄 참여와 추진 일정

이번 프로젝트에는 SK텔레콤과 카카오, KT 등 3개 컨소시엄이 정부와 함께 참여하며, 내년 한 해에만 2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컨소시엄별로 서로 다른 방식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베타 서비스는 2026년 9월 말부터 10월 중순 사이 컨소시엄별로 순차 공개될 계획입니다. 정식 서비스는 올해 12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실제 국민 체감까지는 아직 몇 달의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정부는 이 사업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시작된 'AI 국민비서'와의 차이

사실 정부와 통신사가 협력해 카카오톡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카카오는 지난 2026년 3월 행정안전부와 함께 'AI 국민비서 구삐' 시범서비스를 먼저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공식 채널만으로 주민등록등본 등 100여 종의 전자증명서를 발급받고, 1200여 개 공공시설·회의실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모두의 AI'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예약뿐 아니라 결제까지, 그리고 카카오톡을 넘어 전화 통화까지 처리 채널을 넓힌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기대 효과와 남은 과제

'모두의 AI'가 목표대로 작동한다면, 고령층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이 각종 행정·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때 겪는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실제 인증과 결제까지 AI가 대신 처리하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와 오작동·사기 악용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가 얼마나 촘촘하게 마련될지가 관건입니다. 베타 서비스가 시작되면 실제 이용자들의 반응과 함께 어떤 업무까지 처리 범위가 넓어지는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통신 3사가 협력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향후 세부 서비스 내용이 공개될 때마다 관심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서 나온 'AI 국민비서'가 특정 지자체·공공기관 서비스 중심이었다면, '모두의 AI'는 예약과 결제까지 아우르는 민관 합동 사업이라는 점에서 적용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마무리

'모두의 AI'는 카카오톡과 전화라는 익숙한 채널을 통해 인증부터 결제까지 대신 처리해주는 실행형 AI 서비스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정부 프로젝트입니다. 베타 서비스는 9월 말부터, 정식 서비스는 12월 출시가 목표입니다. 실제 서비스가 공개되는 대로 이용 방법과 대상 서비스 범위를 다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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